요즘 여러 곳의 사이트를 다녀보면 여과기의 공동구매가 심심찮게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면여과 만한 것이 있을까?

생각하며 오늘은 이 저면여과에 대해서 적어 봅니다.

구피뱅크의 어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90리터의 위쪽 어항과 410리터의 아래어항입니다.

위의 어항에서는 치어를 받아서 한 달 반 정도 사육하고

아래로 내려와 상품 되어 출하 할 때 까지 약 한 달 반을 더 사육합니다.

순환여과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여과방식은 상향식저면여과방식이고 전체물량은 약 7~8톤쯤 됩니다.

사육되는 구피의 마리 수는 7만에서 8만수정도 됩니다.

이런 내용을 자세히 적는 것은 여과방식을 비교해 보기 위함입니다.

위의 어항에는 4일 간격으로 산란망이 옮겨 지면서 치어가 평균1500마리쯤 모아 지는데 이런 곳에서 제대로 여과기능을 발휘 할 수 여과기가 시중에 있을까요?

혹 여러분의 수조에서 기르는 물고기의 마릿수하고 구피뱅크에서 기르는 물고기의 마릿수를 비교한다면 그 차이는 클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항에 물고기 몇 마리 돌아 다니는 환경에서의 여과기 성능을 말하기 보다는 우리처럼 높은 밀도에서 기르는 사육환경에서의 여과기 성능을 비교 하는 것이 옮을 것 같다는 글을 여태 쓰고 있네요.

구피뱅크와 같은 환경에서 스폰지, 외부, 측면 ,상부여과기,

다 장난감에 불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면여과방식은 이 모든 것을 무리 없이 여과해 냅니다.

생각에 방향을 조금 바꿔서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우리가 책을 보면 여과 순환 사이클이라 해서 둥근 원을 그려 놓고 찌거기가 분해되고 박테리아가 또 다른 물질을 만들고 해서 등등 나중에는 원상으로 회복 되어지는 그림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이 그림은 아주 오래된 그림입니다.

스폰지보다도 외부여과기 보다도 다시 말해 저면여과방식을 모델로 그린 그림입니다.

옛날에는 저면에 있어서 모래의 두께를 9~10센티쯤 깔아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쓰고 싶어 하는 애기의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모래의 맨 위에는 물고기의 배설물과 먹지 않은 먹이등 주 오염물이 있고 그 밑에는 이것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살고 그 밑에는 또 다른 미생물이 위에서 내려오는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아마 그 미생물의 층은 우리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부분 중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니트로 박터 등등이 암모니아나 질소화합물질을 유용한 물질 내지는 해가 없은 물질로 바꾼답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는 내용일겁니다.

생각해 볼 내용이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제일 밑 부분이라 생각되는 그곳의 환경은 어떨까요?

빛이 많을까요?

산소는 풍부 할까요.

분해되지 않은 찌꺼기는 어떨까요.

혹 여과방법을 정하기 전에 위의 생각을 해 보신적은 있으십니까?

여과판위에 솜을 깐다.

장점도 있죠.

하지만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셨겠지만 2~3달 만에 청소한다고 모래를 뒤집으면 솜이 시커멓고 두께도 눌려서 얇아져 있은 것을 봤을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러면 솜이 찌꺼기를 잘 흡수 했다고 만족 해 했습니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찌꺼기를 많이 흡수한 솜은 통기성이 좋을 까요? 나쁠까요?

만약 통기성이 나빠 어느 한구석이라도 막혀서 물이 흐르지 않은 다면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정답은 실제 예를 들어 적어보고 싶네요.

구피뱅크에서는 구피치어를 최대한 많이 받아 내기위해 4일에 한번 씩 종어를 한곳에 가두고 물과 함께 모든 치어를 백 퍼센트 받아 냅니다.

이것을 쉽게 하기위해 밸브를 써서 개패 시키는데 4일에 한번 씩 여는 데도 처음 나오는 물에서는 반갑지 않은 냄새가 있어서 고개를 돌린답니다.

그런데 2~3달에 한번 씩 대청소를 한다 해도 막힌 부분이 있었다면 .....

해서 자주 어항 청소하고 가끔 물고기 죽이고 수초라도 있어서 볼만하면 청소해야 되고.....

우리 주변에는 실제와 맞지 않은 정답이 너무 많아 애어가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값 싸고 좋은 여과방법을 만나시기 바랍니다.